국회 전경. 사진 뉴스락DB
국회 전경. 사진 뉴스락DB

[뉴스락]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오늘부터 19일까지 3일간 온라인 ‘지방의회 실무직원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지방의회가 지방분권 강화 흐름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1995년부터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의원 9067명과 직원 1만 3363명 등 총 2만 24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방의회 연수과정’ 중 하나인 지방의회 실무직원과정은 지방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실무진들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시된다.

이번 과정에는 54개 지방의회(광역의회: 6개, 기초의회: 48개) 소속 실무직원 138명이 참여해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온라인 지방의회 실무직원과정(73명 참여)에 비해 참여자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이번 지방의회 실무직원과정은 연수생들이 의정활동 현장에서 교육내용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조례안 심사·의사 실무·의안 실무· 회의운영론·예산안 및 결산 심사 등 이론과 사례연습을 결합한 실전형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지방자치법의 이해’ 강의는 작년 말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주요 내용과 입법 취지 등을 다룸으로써 전면 개편된 개정법률에 대한 연수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회의정연수원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지방의회가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