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주요 건설사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가 이어지며 건설업계의 도약이 기대된다.

7일 KTB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건설사의 도시 정비 사업 수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시 정비 규제 완화 분위기에 맞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인허가 신청 등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분기 기준 도시정비 사업 수주 1위는 대우건설로 7366억원을 확보했고 롯데건설은 7015억원을 확보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도시 정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 40년이 도래한 아파트 물량 증가 추이는 2020년 7만호를 기록했고 오는 2024년 9만호, 2028년 16만호로 집계됐다.

더불어 해외 다운스트림 발주도 이어지고 있다.

미 연방정부 내 토지 및 수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신규 시추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에너지 대전환 구도에서 산유국들도 과거와 같이 증산을 통한 출혈 경쟁을 펼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산유국들의 정제공장 발주는 감소할 수 있지만 화학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발주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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