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리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클리오가 1분기 업황 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9.3% 증가한 5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다.

클럽클리오 매장 축소에 따라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온라인과 글로벌의 채널 실적 증가세가 강화된 가운데 내수 채널 효율성 또한 전년 대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성장 채널인 온라인과 글로벌 매출액은 각각 201억, 93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향,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며, 더마토리 입점 효과로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견조하다.

상해법인 매출액은 브랜드 카테고리가 변경되면서 소폭 감소하겠지만 온라인 매출은 전분기 수준의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4월 론칭 예정인 건기식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계획으로 향후 카테고리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탑 라인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되찾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수 매장 채널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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