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SK증권에 따르면 한샘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5531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47% 성장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리하우스가 1524억원, 온라인 부문이 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5%, 36%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KB대리점,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1,2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3월의 실적 호조로 분기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이번 분기 OPM의 전반적인 하락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이는 리하우스, KB대리점 등 매장 확대로 인한 디스플레이,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출점 효과를 통한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2B(Business to Business) 실적의 경우 일반적으로 입주 물량과 연관성이 높게 형성되다 보니, B2C(Business to Customer)의 성장 지속과 B3B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는 2022년 실적 성장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제공. [뉴스락]
SK증권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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