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종합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및 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데이터와 신용 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회사가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인가 획득을 목표로 지난 1월 디지털플랫폼본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엔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전문기업 ‘NICE지니데이타’,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딥서치’ 등 외부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한층 더 정교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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