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은.
이서은. 인사이드월드 제공

[뉴스락] 배우 이서은이 만해 한용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님의 침묵’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행보에 나선다.

영화 ‘님의 침묵’은 2020년 제4회 인도 칼링가 국제영화제에서 KGFF감독상을 수상한 ㈜시네마서울 한명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서초구 소재 인도박물관에서 인도씬 촬영이 이뤄졌다.

극 중 만해 한용운과 동 시대 인물로 마하트마 간디도 등장하는데, 이서은은 간디의 비서 ‘슈제타’라는 가상의 인물을 맡게 됐다. 그간 아나운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대중과 호흡해 온 이서은이 연기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이서은은 "광고, 영화, 드라마 이미지 단역이나 서브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에 한명구 감독님을 통해 의미 있는 영화의 조연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대중이 공감하는 다양한 연기를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님의 침묵’은 후반작업을 거쳐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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