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난 4월 상큼한 신스팝 사운드를 담은 싱글 [Give You Up]으로 국내 음악 팬들과 5년여만에 다시 만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케이티고스투도쿄(Katie Goes To Tokyo). 그녀가 한국의 대표 신스팝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Peterpan Complex)와 손을 잡고 스웨디쉬 팝 발라드 [Try]를 발표한다.

서로 다른 언어로 그려가는 두 남녀의 마음을 담은 싱글 [Try]. 90년대 풍미했던 북유럽 팝 음악의 감성이 이번 싱글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아티스트뿐 아니라 곡의 프로듀서이자 작곡/편곡 파트너인 마틴 트롬 (Marten Tromm) 또한 팝의 강국 스웨덴 현지 뮤지션이기 때문. 케이티고스투도쿄와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동디렉팅으로 제작된 이번 싱글은 케이티고스투도쿄가 영어 가사를 그리고 피터팬 컴플렉스의 보컬 전지한이 한국어 가사를 부르고, 후렴 부분을 공동 가창하여 양국 뮤지션들간의 협업을 자랑한다.

거주하는 곳이 틀린 한국과 스웨덴의 이 뮤지션들은 이메일과 웹하드로 서로의 작업물들을 디렉팅한 후, 최종 스톡홀롬에서 녹음 및 믹스 다운하였다. 듣는 이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케이티고스투도쿄와 피터팬 컴플렉스의 보컬 전지한의 보컬이 놀랍도록 잘 묻어 있다.

한편, 세계적인 음악축제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참여, 영국 현지에 모인 세계 각국의 일렉트로닉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선풍적인 주목을 받은 피터팬 컴플렉스는 올해 두 장의 싱글 [걷잡을 수 없는], [모른 척해요]를 그리고 케이티고스투도쿄는 지난 2012년 국내 공식 라이선스 정규 [My Naked Heart] 이후 5년여 만에 싱글 [Give You Up]를 국내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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