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십자사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제공
인도적십자사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제공

[뉴스락]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인도 코로나19 긴급구호를 위해 5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6200만원)을 이달 안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27만명 을 웃돈다.

20일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 일일 사망자수는 4529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도 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총 25,772,440명이고, 276,110명이 사망했다.  이는 각각 전 세계 확진자수의 약 45%, 사망자수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이달 중으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현금 5만 스위스프랑을 인도적십자사에 지원한다.

또한, 인도 내에서 부족한 산소통, 산소발생기 등 의료물품 지원을 위해 국내 법인 및 단체와 기부금품 조달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는 해외 코로나19 긴급대응 지원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네팔, 이란 등 12개국에 총 27억 2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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