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육·해·공군 재정장교 77명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군부대의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재정장교 연수를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 재정장교 금융연수는 군 장병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간부용은 사회와 격리된 생활, 조기은퇴 가능성 등 생활 패턴을 반영한 자금관리용 저축 및 투자, 신용관리, 은퇴준비 등을 다룰 예정이다.  

병사용은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적인 금융정보와 미혼기의 재무설계, 위험관리 등을 교육 받는다. 간부와 병사 공통으로 금융사기 대응요령 교육연수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군부대내 조기 금융교육 정착을 위해 국방부 등과 협의해 각군 양성교육부대, 육군 군병과학교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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