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뉴스락]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뉴스락]

[뉴스락] 부산 중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떨어지는 타워크레인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부산 중구 보수동 소재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130㎏짜리 타워크레인 철근 구조물이 25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아래에서 철근을 옮겨 놓고 포장을 씌우고 있던 크레인 기사 A씨가 떨어지는 구조물에 맞아 머리 출혈, 오른쪽 발목 절단 등으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공사 성무종합건설은 <뉴스락>과 통화에서 "담당자가 부재중이어서 사고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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