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문서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이 AI-OCR 기술 KANDA(칸다)로 필기체 인식률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악어디지털 제공 [뉴스락]
AI(인공지능) 기반 문서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이 AI-OCR 기술 KANDA(칸다)로 필기체 인식률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악어디지털 제공 [뉴스락]

[뉴스락] AI(인공지능) 기반 문서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이 AI-OCR 기술 KANDA(칸다)로 필기체 인식률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악어디지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KANDA(칸다)는 기존 300여 고객사의 다양한 문서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난이도 높은 문서도 99.34%의 인식 정확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해 스스로 품질을 평가하고 다시 학습하는 과정으로 인해 작업 시간이 짧고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신규 문서 서식에 대한 엔진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메인 서버의 학습데이터로 문자 인식률을 추론한 뒤 인식률이 저조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사람이 다시 교정한다.

즉, 필기체 같은 비정형 문자나 명도 차이가 큰 흑백문서, 구겨지거나 왜곡된 문서, 표와 글씨가 겹쳐 있는 문서를 전자화 하는 데도 막힘이 없다는 것.

특히, 한글과 한자 약 600만 자와 일본어 약 120만 자의 필기체에 대해 자가 생성 학습 기술을 적용한 분야별 용어집을 바탕으로 스스로 필체를 생성하고 습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고객사 전용 특화 학습 엔진과 서버를 별도로 운영해 기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연계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용섭 악어디지털 대표는 “KANDA는 악어디지털이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문서를 전자화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총망라한 AI-OCR 기술”이라며 “신뢰성 높은 OCR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문서 전자화 O2O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출발한 악어디지털은 AI-OCR(문자인식),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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