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들

[뉴스락]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을 봉사단원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현지 청소년들에게 영어, 한국어, 태권도, 피아노, 합창, 레크댄스를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 빈민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피딩)을 펼치고 손씻기등의 위생교육도 진행하며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놀이방 리모델링으로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김성곤 본부장은 “10일간의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이 현지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한국청소년연맹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빈민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대학생은 6월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사전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쳐 파견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청년봉사단’은 체험활동,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한국청소년연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올해로 8회째 실시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길림성 일원에서 조선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올해는 필리핀으로 대상 국가를 변경해 실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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