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시네마 제공 [뉴스락]
사진 롯데시네마 제공 [뉴스락]

[뉴스락] 롯데시네마는 19년만에 배우 장국영의 마지막 유작 <이도공간>을 단독 재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최초 디지털 복원해 관객들과 만나는 <이도공간>은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센티멘탈 심리 호러 영화다. 

국내에서는 2003년 개봉 당시, 홍콩 반환 이후 2000년대 초 불안한 정서와 섬세하고 히스테릭한 장국영의 마지막 연기를 담은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도공간>의 단독 재개봉을 기념해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출시한다. 앞면의 포스터에는 장국영의 처연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왕가위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소감과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최혜지 롯데시네마 마케팅팀 대리는 "이번 아트카드를 제작할 때 앞면의 이미지를 고르는 데 있어 한치의 주저함도 없었다"며 "인상적인 장국영의 모습과 왕가위 감독의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아트카드가 영화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도공간>의 시그니처 아트카드는 오늘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포 예정이며, 당일 관람 티켓을 현장에서 인증하는 고객 대상 좌석당 1매씩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한 49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도공간> N차관람 이벤트와 <이도공간> 관람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N차관람 이벤트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도공간>을 2회 이상 관람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전 세계 1999권만 제작된 '화양연화 포토북', 왕가위 감독이 작업했던 작품들의 포스터와 스틸을 기반으로 한 'WKW 엽서세트', 왕가위 감독의 미개봉작 아트웍을 만날 수 있는 'WKW 아트웍 세트'를 증정한다. 

관람 인증 이벤트는 롯데시네마에서 <이도공간>을 관람하고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이도공간#이도공간_롯데시네마#이도공간_관람인증)와 함께 관람 티켓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장국영사랑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로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도공간>의 예매, 경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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