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보자 제공 [뉴스락]
제보한 A씨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명인만두에서 구매한 김치만두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사진 제보자 제공 [뉴스락]

[뉴스락] 명인F&B(대표 성창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명인만두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뉴스락>에 제보한 A씨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명인만두점에서 구매한 김치만두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지난 1일 오전 A씨는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명인만두에서 김치만두를 구매해 테이크 아웃했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해 구매한 김치만두를 먹던 중 종이 맛이 나서 뱉어보니 원통 모양의 이물질이었다. A씨가 살펴보고 찢어보니 담배 필터로 추측됐다는 것이다.

명인만두 죽전 휴게소점은 가맹점이다. 죽전 휴게소점은 타 가맹점과 달리 본사에서 완제품인 냉동만두 형태로 제공된 만두를 판매한다.

제보자 A씨는 본사에 연락을 취해 항의해 환불 조치를 받았지만 명인만두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보다는 해당 일을 빨리 마무리하려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만두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텐데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드신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인만두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김치만두에서 실제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인지 원물이 없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다. 만약 담배꽁초가 맞는다면 원료를 중국에서 떼오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원물을 받아서 태워보거나 먹어봐야 알 것 같은데 고객이 원물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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