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대표 이채관)와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창작 그림책 공모전 ‘제3회 상상만발 책그림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북페스티벌로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 출판산업 및 예술문화산업의 토대 형성에 이바지 하고자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출판계 및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상상만발 책그림전은 창작 그림책 작가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와우북페스티벌에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첫회 당선작 5작품 중 2작품이 책으로 출간됐다. 이은지 작가의 『우주에서 온 초대장』(한솔수북)은 영국과 국내에서 동시 출간됐으며, 김정민 작가의 『곰곰아, 괜찮아?』 또한 국내에서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상상만발 책그림전에서는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함께하면서 이전에 비해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혜택을 얻게 됐다.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는 일러스트 및 그림책 작가들이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중 하나다.

이에 힘입어 1회 72작품이 응모됐던 것에서 2회에는 총 386작품이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응모됐다. 당선작도 5작품에서 7작품으로 늘렸고, 상금도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당선작 중 세 작품이 네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김지연 작가의 『지붕 위 루시』(북극곰), 강산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한솔수북), 양미주 작가의 『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아빠가 그려준 코끼리』(북극곰) 등이 그것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국내 출간돼 독창성과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얻었고, 현재 해외 판권 계약이 진행 혹은 계획 중에 있다.

올해에는 우수한 작품임에도 안타깝게 많은 작품들이 선정되지 못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당선작수를 대폭 늘렸다. 우수작 10작품을 비롯 가작을 추가로 10작품 더 선정한다. 상금도 우수작에는 각 200만원, 가작에는 각 50만원씩 지급된다.

제3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사전 공모는 7월 31일(월)부터 8월 20일(일)일까지 진행된다. 그림책 창작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상만발 책그림전’ 페이지(http://www.grafolio.com/collaboration/140)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8월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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