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뉴스락]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뉴스락]

[뉴스락]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가구 브랜드 리에거(Liaigre)는 김준수 공예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에거에서 개최하는 김준수 공예작가의 작품 전시회는 청담동 쇼룸에서 15일까지 진행된다.

리에거는 지난 1980년대 중반, 디자이너 크리스찬 리에거가 론칭한 프랑스 가구 브랜드다. 리에거는 지난 2019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

김준수는 평면의 가죽을 쌓고 말아올려 입체적 형태의 오브제를 만들어내는 공예작가다. 지난 2019년 영국 컬렉트 작가상을 비롯해 2018년 파리 메종&오브제 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파리 리에거 본사 쇼룸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한 적이 있다.

리에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400여개가 넘는 제품과 예술가 작품의 조화로운 배치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가정집'을 연출하고자 했다.

리에거는 청담동 쇼룸에 김준수 작가의 대표 작품인 '센스 오브 라이프'를 비롯해 '랜드스케이프', '센스 오브 포레스트'등 총 16점을 전시한다. 리에거의 아이코닉 제품인 KALAE 커피 테이블 위를 장식한 작은 오브제부터 작가의 실험정신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각각의 재료로 사용된 가죽 본연의 특성과 생명력이 담겨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리에거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철학과 잘 맞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