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송편을 나누는 ‘랜선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 분당사옥에서 요리연구가 명현지 셰프(오른쪽)와 KT 사랑의 봉사단이 송편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 KT 제공 [뉴스락]
KT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송편을 나누는 ‘랜선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 분당사옥에서 요리연구가 명현지 셰프(오른쪽)와 KT 사랑의 봉사단이 송편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 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KT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송편을 나누는 ‘랜선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활동 20년째를 맞는 ‘KT 사랑의 봉사단’은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KT 분당사옥 스튜디오와 임직원 200명의 자택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한가위 대표 음식인 한과와 송편을 만들었다.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요리연구가 명현지 셰프가 한과와 송편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고, 임직원은 셰프의 레시피를 보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KT는 찹쌀가루, 볶은깨가루, 콩가루 등 송편재료가 담긴 키트를 임직원 자택으로 배송했다.

사랑의 봉사단이 만든 한과는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6개 취약계층 돌봄 시설에 앞서 15일 전달됐다.

이수권 사랑의 봉사단 직원은 “추석 때마다 송편을 사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집에서 송편과 한과를 만들었다”며 “이렇게 만든 한가위 음식을 우리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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