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제공 [뉴스락]
사진 흥국생명 제공 [뉴스락]

[뉴스락]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추석을 맞아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31명의 흥국생명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 손세정제, 마스크,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박미희 감독은 "매년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매해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며 "우리들이 마음을 담아 포장한 핑크박스가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연 선수는 "인천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연고지 인천의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향후에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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