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사진 깨끗한나라 제공 [뉴스락]
깨끗한나라-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사진 깨끗한나라 제공 [뉴스락]

[뉴스락]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보건복지부와 지난 15일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공감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은 깨끗한나라에서 판매하는 미용티슈 제품에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했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전용 미용티슈에는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직접 고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본래의 사용목적 외에도 미용티슈 제품을 캔버스처럼 활용해 컬러링(색칠하기)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깨끗한나라는 캠페인 전용 한정판 2만 4000개의 제품을 네이버 직영몰을 통해 판매하고 창립 55주년을 상징하는 5.5% 만큼의 판매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호종료아동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인만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깨끗한나라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아동의 권리 보호 및 바람직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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