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가맹점 갈등 속 前 사내이사 고소...인수 2년만 매각설 나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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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가맹점 갈등 속 前 사내이사 고소...인수 2년만 매각설 나오는 이유는?
맘스터치, 가맹점주와 '원재료 공급중단' 갈등 속 전 사내이사 배임혐의 고소
악재에도 수익성 커지면서 또 다시 매각설...맘스터치 "매각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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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매장 전경(사진은 내용과 무관). 사진 맘스터치 제공 [뉴스락]
맘스터치 매장 전경(사진은 내용과 무관). 사진 맘스터치 제공 [뉴스락]

[뉴스락] 맘스터치가 상도역점 가맹점주와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임직원을 고소하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매각설도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대표이사 김동전)가 상도동 가맹점 '원재료 공급중단' 갑질 관련 갈등이 식기도 전에 전(前) 사내이사를 배임혐의로 고소하면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맘스터치가 이같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커지고 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KL&P)로 넘어간지 2년이 지나면서 기존에 제기됐던 매각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14일 맘스터치 전 사내이사인 이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혐의 금액은 5억 9070만원 수준이다.

이 모 사내이사는 맘스터치앤컴퍼니(전 해마로푸드서비스) 지난 2004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사내이사직을 도맡아 왔다. 2019년 말 경영권이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넘어간 직후 사임했다.

맘스터치 측은 해당 근무 기간동안의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이 모 전 사내이사의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주주이익 보호를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 했다는 입장이다.

주목할 점은 맘스터치가 사모펀드 운용사로 넘어간 이후 이처럼 노사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수익성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매각 가능성이 일부 나오는 이유다.

사모펀드 운용사의 경우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업을 싼 가격에 사서 수익성 개선, 기업가치 재고 이후 5~10년내 되파는 방식을 취한다.   

케이엘앤파트너스의 경우 회사를 인수 후 2년 내에 되파는 경우도 일부 있었다. 지난 2016년 가야산샘물(전 하이얏트샘물)을 70억 원에 인수 후 2년 만인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에 230억 원 가량에 매각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상도역 가맹점 점주가 제기한 갑질 주장에 경찰과 법원이 '점주 명예훼손 무혐의', '가처분 신청 인용' 등 사실상 점주 측 손을 들어주고 있음에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엔 공정위 자율규약 체결에 따라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내부분쟁조정기구 출범하겠다고 밝히는 등 가맹점과 회사간, 노사간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악재로 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맘스터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인 점, 맥도날드 등 경쟁사가 악재에 실적까지 좋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매각에 최적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맘스터치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가맹점 상생을 위한 내부분쟁조정기구는 공정위와의 자율규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상도점과는 별개의 건"이라며 "매각설은 들은적이 없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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