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비즈니스 디럭스. 사진 서울신라호텔 제공 [뉴스락]

[뉴스락] 서울신라호텔이 CGV와 손잡고 객실에서 즐기는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인 룸 오페라’는 CGV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패키지로, ‘월간 오페라’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관에서의 오페라 관람을 구현한 CGV의 안목이 더해져 전문성을 높였다.

총 5개의 오페라 영상은 ‘인 룸 오페라’ 패키지를 예약한 투숙객이 체크인하는 당일 18시까지 객실에 세팅돼 원하는 시간 언제든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인 룸 오페라’ 패키지는 오페라 매니아층은 물론 입문자에게도 그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CGV ‘월간 오페라’의 첫 상영작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마리오네트 인형극과 공중곡예사의 연기 등이 포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한 실황으로 해외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총 5개의 여러 장르로 구성된 오페라를 시청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시 오페라 영상 외에도 10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이 제공돼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식음 크레딧은 서울호텔 전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해 5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라연, 프렌치 정찬을 맛볼 수 있는 콘티넨탈 등의 파인 다이닝(사전 예약 필수)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어 오페라를 통한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미각의 만족을 선사한다.

서울신라호텔의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페라의 재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현장 관람의 열기를 간접적으로나마 객실에서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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