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 포스코 홈페이지 캡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뉴스락]

[뉴스락] 포스코 협력사 직원이 덤프트럭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스코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협력사 직원 A씨가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제철소 내 교통사고로 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포스코는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강조해 온 '안전 경영'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6월 최정우 회장 선임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총 18명의 근로자가 사망해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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