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유소연이 2017 여성 스포츠인 후보로 선정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팀 USA.org에 따르면 여성스포츠재단은 올해 여성 스포츠인 후보를 개인 종목과 팀 종목으로 후보들을 발표했다.

개인 종목 수상자 후보로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을 비롯해, 헤더 베르기마(수영), 케이티 러데키(수영), 타티아나 맥패든(장애인 육상), 베카 마이어스(장애인 수영), 미카엘라 시프린(스키, 이상 미국), 인나 데리글라조바(펜싱, 러시아), 안나 개서(스노보드, 오스트리아),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피겨스케이팅, 러시아), 일레인 톰슨(육상, 자메이카) 등이 선정됐다.

유소연은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뒀으며 6월 말부터 8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0년에 이 상을 받았으며, 역대 골프 선수 중에는 1999년 줄리 잉스터(미국), 2004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청야니(대만)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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