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최근 3년간 20명의 근로자가 숨진 현대건설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현대건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무너지는 천장 콘크리트에 깔렸다.

이 근로자는 천장에 튀어나온 콘크리트를 깎아내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사고 발생 현장에 작업 중단을 명령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