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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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인터파크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8%를 넘어서면서 3분기 외식이용권의 판매금액도 전년 동기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인터파크에 입점돼 있는 호텔 뷔페와 외식업체들의 수는 팬데믹 영향으로 2019년 대비 23% 감소했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는 일별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올해 3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소규모 모임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에서 외식이용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매장은 전국 5성급 호텔의 뷔페식당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위생관리에 철저한 특급 호텔 식당을 신뢰하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 신상 호텔의 핫플레이스 식당을 남들보다 먼저 이용해 보려는 심리 때문에 8월 신규로 오픈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스펙트럼도 단기간에 매출 3위로 올랐다는 설명이다.

최영훈 인터파크 생활서비스사업 팀장은 “지난해 대비 외식이용권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미뤄두었던 가족 외식이나 모임을 조금씩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구매하면 할인도 받고 각 판매처의 멤버십 포인트 활용이나 카드사 할인 등도 받을 수 있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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