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화재는 모바일 웹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웹 완결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 변경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장기보험 신용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화재 앱이 꼭 필요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웹에서도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신규 보험가입 절차 역시 편리해졌다.

장기보험 가입 시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으며, 보험증권, 청약서 부본 및 약관 등 서류도 모바일 웹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삼성화재 모바일 웹에서 처리 가능한 서비스는 130여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초 스마트 링크 등 70여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같은해 말 디지털 ARS 등 10개, 이번에 50여개가 추가됐다.

더불어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이 확대됐다.

기존 방식인 휴대폰인증, 공동인증서, 지문인증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인증, 금융인증서, 간편 비밀번호 인증도 도입됐다.

다만, 공동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한 △수익자 변경 △계약자 변경 △중도·만기환급금 신청 등 출금 관련 업무는 기존과 같이 앱을 이용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최근 디지털 화두인 '끊김없는 고객경험'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