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감성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29일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뮤지컬 서른즈음에의 백형훈, 케이, 조순창 배우 사진=에그플랜트 제공

[뉴스락] 주크박스 감성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29일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작사 겸 작곡가 강승원의 대표곡들로 이루어지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최근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캐스팅을 발표했으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누구나 공감하는 질문 ‘내 인생에서 가장 되돌리고 싶은 순간’으로 시작해 삶에 대한 후회와 기억, 동시에 서른 즈음에 겪는 사랑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린 작품이다.

아주 특별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서른 즈음의 청춘들이나 서른 즈음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나 삶의 의미와 행복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줄 것이다.

2017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 역할엔 연기파 뮤지컬 배우 이정열과 조순창이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청년 현식 역할엔 아이돌 스타 산들(B1A4)과 팬텀싱어 시즌1을 통해 최근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컬배우 백형훈이 열연한다.

다른 시간을 사는 한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 배우 간 호흡이 중요하다. 4명의 남자 배우는 연습시간 외에도 바쁜 스케줄을 쪼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의 특별한 4인 4색 이현식이라는 인물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과 함께 할 사랑스러운 긍정의 아이콘인 여주인공 옥희 역할에는 디테일한 감정과 연기로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 유주혜와 상큼한 외모뿐 아니라 놀라운 가창력으로 타고난 아이돌로 불리는 ‘러블리즈’의 케이(Kei)가 맡았다. 특히 ‘러블리즈’의 케이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참여해 남다른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연출은 ‘히든싱어’와 ‘팬텀싱어’를 만든 JTBC 조승욱 PD가 맡았다. KBS 재직 시절 강승원씨와 함께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만들었던 인연으로 뮤지컬 연출을 맡게 됐다. 음악과 영상을 아우르는 탁월한 감각과 각종 음악 예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서른 즈음에’를 틀에 박히지 않은 독특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비롯 성시경 ‘처음’, ‘태양계’, 이적 ‘나는 지금(40somthing)...’, 자이언티 ‘무중력’, 윤도현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등 강승원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채워질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0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연하며 8월 29일 각 예매처에서 예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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