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뉴스락]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만 분양됐던 지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은 내국인에게 분양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5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3개 동,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 등 총 115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분양 완료한 아파트 498세대를 제외한 오피스텔 661실과 판매시설 147실을 분양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세대 ▲42㎡ 82세대 ▲64㎡ 242세대 ▲82㎡ 129세대로 고루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대규모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굵직한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해 있으며, K-바이오 랩허브(26년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이전(25년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또,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인천 글로벌 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예정) 등 캠퍼스타운이 형성되고 있으며, 세브란스 병원(26년 예정), 연세사이언스파크(30년 예정) 등이 조성되고 있어 산학연병 첨단 클러스터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서울 및 인천공항 접근이 용이하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GTX B노선이 송도를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랜드몰, 롯데몰 등 다수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판매시설과 함께 송·현·아(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등 대규모 쇼핑시설과 연계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포스코건설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실용성을 더하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판매시설의 경우 총 계약면적은 1만5510㎡(약 4692평)며 지하층 없이 1층과 2층에 조성된다. 공동주택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캠퍼스타운역 유동인구, 글로벌 캠퍼스 직장인과 학생 등 배후 수요를 품고 있어 1년 내내 활발한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송도에 대형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에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 가치가 높은 송도 7공구 핵심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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