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한화 제공. [뉴스락]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한화 제공. [뉴스락]

[뉴스락]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이 컨소시엄(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을 이뤄 2단계 평가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한화그룹과 HDC그룹 계열사들은 최대 지분을 가진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한화 컨소시엄은 운영출자자 지분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모했다.

업계에서는 복합개발과 민자개발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 평가받고 있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방산전자시스템 & ICT 스마트 솔루션 융합기업인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게임, 캐릭터 비즈니스 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넥슨,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스마트 컴플렉스를 잠실에 구현할 계획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美 파퓰러스와 협업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잠실 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 컨소시엄은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의무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 전통적인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통해 수소의 생산과 수송, 압축저장, 발전과 수소충전의 과정을 모두 포함한 도심형수소 Value Chain을 구축 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도 최선을 다한다. 창업지원 오피스 및 마이스 허브공간을 제공해 마이스 관련 산업 집결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상권과의 연계, 상생지원, Big DATA 공유 등을 통해 공공편익을 최대한 향상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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