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입법조사처는 ‘도심지 지반침하의 원인과 대책’을 담은 ‘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해 서울, 광주, 부산 등 도심지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위험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어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붕괴사고는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또 도심지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다수의 국가 주요 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한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관리하고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