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 장면. 사진=한화그룹 제공

[뉴스락] ‘2017 여의도 불꽃축제’가 이달 30일 열린다.

한화그룹은 30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17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 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물들일 계획이다.

올해 불꽃 축제의 메인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동감·발랄함이라는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여의도 현장에는 장경환, 살두와마흥이, 초희네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다양한 푸드 트럭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는 세계 각국의 먹거리,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이 판매되고, 강변의 야경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한국 전통 공연부터 아시아, 유럽, 남미의 전통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 안전을 위해 여의동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은 행사 전날인 29일 오후 11시부터 폐쇄된다.

또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에서도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원효대교는 행사에 쓰일 불꽃 설치로 불꽃놀이 관람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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