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나 여기 있고, 너 여기 있잖아. 그럼 다 괜찮아” 겨울의 따뜻한 러브송 ‘모트’의 ‘Diving into you’가 11월 27일 정오 발매된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싱글 '지금 뭐해'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램즈(Lambs)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택된 'Diving into you'는 뮤지션리그를 통해 선 공개된 데모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 ‘I'm diving into you, I'm diving into your mind’ 가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Diving into you’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로,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등 ‘모트’스러운 재치 있고 솔직한 가사가 눈에 띈다.

“두려운 마음이 생겨나도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웃음만 나잖아요. 사랑에 빠졌을 때의 몽글몽글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에요!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 밤에, 같은 별빛 아래 멈춰 서서 마음 쓰는 이 밤에, 낯설기만 하던 모든 것들이 익숙해지더라도 난 여전히 너에게 빠져들어 있을 거야.'” –모트

이번 싱글은 차분하고 예쁜 분위기의 데모 곡과 다르게, 신나는 일렉트로닉 신스팝 편곡으로 진행 되었고, 여러 색깔의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와 Vintage한 Loop 사운드가 더해져 음악이 완성 되었다.

이 곡의 프로듀서 램즈의 곡 설명을 들어보자. “이 곡은 가사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고, 평소에 바라보던 모트의 모습처럼 귀엽고 친근하면서도 진중하고 배려 깊은 가사들이 많이 보여서 좋은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라는 부분은 신선했습니다. 보통 가사에서 말하는 연인들은 '네 마음 뺏을래' 혹은 '네 마음을 가지고 싶어' 라고 상대방을 소유하기를 원하며 말하는데, 모트는 잠시 빌려 쓰겠다는 의미로 '꾸겠다' 라는 말을 쓴 것이 이 뮤지션이 어떤 생각으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대하는 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배려 깊은 태도가 이번 작업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한편, ‘모트’는 12월 3일로 예정되어있는 숨어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견하는 시간 ‘숨은루비찾기’ 공연에 출연, ‘감성주의’, ‘브리’, ‘이예린’ 등 주목 받는 루키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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