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영풍문고 1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경영 신간들이 새롭게 진입했다. <큰 새가 먼 길을 가듯이>는 앞으로의 산업과 수출에 대한 미래 경영서로, <블록체인혁명>, <세계미래보고서 2018>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미래 전망서로 큰 인기다.

15위에 새롭게 오른 <큰 새가 먼 길을 가듯이>는 코트라(KOTRA) 김재홍 사장의 회고록 형식의 신간 도서다. 책에는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기술, 통상,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면서 이룬 성과를 담았다. 또 ‘관피아’ 논란을 뚫고 KOTRA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 펼친 활동도 담겨있다. 그는 <큰 새가 먼 길을 가듯이>를 통해 인생도 수출도 ‘더 크게, 더 멀리’ 보고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 산업과 수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 설계의 교훈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투자 열풍이 불었던 가상통화 시장과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블록체인혁명> 저서 또한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블록체인혁명>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 말하며, 금융 시스템 변화를 시작으로 정치·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꿔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 예견한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블록체인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세밀하게 담겨 경제 전망에 관심이 높은 독자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엔미래포럼’이 2008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미래 예측 보고서의 2018년판 <세계미래보고서 2018>도 베스트셀러 20에 진입했다. 이번 책은 2~30년 뒤의 미래를 내다봤던 이 전 시리즈들과 달리 ‘이미 와 있는 미래’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예측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기술 등 새로운 기술들이 갖는 한계와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이 기술들이 미래엔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 제시하며, <트렌드 코리아 2018>의 뒤를 이어 경제 전망서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주째 베스트셀러 2위에 머물던 <82년생 김지영>이 1위에 올랐으며, <나의 영어 사춘기>, <말그릇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또한 전주대비 순위가 상승하며 연초 새해 다짐 도서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다가올 1월 30일 인천스퀘어원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영풍문고 인천스퀘어원점은 오픈 이벤트로 핫팩 증정 및 북카페 디저트 무료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행사로 독자들을맞이할 예정이다. 신규 오픈으로 인해 더 많은 독자들이 책을 쉽게 접하고 새로운 이벤트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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