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적대시하는 대신 친북정책을 펴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문정권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오히려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적대시 하는 친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정상회담 당시 막대한 돈이 북한으로 넘어갔고 그 돈들은 결국 북한의 핵이 되어 세계를 핵전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의 이러한 주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위장공세에 속았다는 주장이다.
홍 대표는 2차 세계대전을 빗대며 "1938년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속아 영국을 세계 2차 대전의 참화로 몰고간 네빌 챔버레인 수상을 닮아가는 문정권의 대북정책은 폐기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나락에 빠트리는 이러한 대북정책을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더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라며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은 나라와 국민을 존망의 위기로 몰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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