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서대문형무소에서 거행된 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와 시민, 학생들과 함꼐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에 헌법 제1조뿐만 아니라 국호와 태극기, 애국가라는 국가의 상징을 물려줬다”라며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국민들의 역량과 자신감으로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별도의 사회자 없이 배우 신현준 씨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동반 입장했다.

기념식 공연은 해금연주와 무용 등이 펼쳐졌으며 국방부 의장대가 독립운동 당시 사용하던 6종류의 태극기를 들고 도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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