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경찰이 명문제약을 리베이트 관련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 지능수사1계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명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10시 30분 경부터 저녁까지 진행됐으며 본사 하드디스크, 거래장부 등의 자료를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리베이트 관련 조사로 내부고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지수대는 명문제약에 전체 거래처 원장을 요구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으로 제약업체 전반의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리베이트 건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명문제약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경찰이 다녀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사의 방향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경찰의 발표에 따라 적합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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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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