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예탁결제원이 8일, 일자리 창출 정책 이행을 위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개최하고 ‘KSD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한국예탁결제원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일자리 슬로건을 확정하고 정부의 일자리 추진 5대 방향에 맞추어 총 70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여 202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예탁결제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 제도 활용 확대, 4차 산업기술 발전 선도, 전자투표시스템 상용화 등 기존 비즈니스의 확장 및 고도화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사회형평채용 강화,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및 컨설팅 무상 제공,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 조성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성별 격차 해소, 육아 부담 경감 등 다수의 과제도 계획에 포함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올해를 일자리 창출 원년으로 하고, 마련된 일자리 마스터플랜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궤를 같이하는 우리 원의 중장기 경영 목표로서 역지사지 정신에 입각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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