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창단 이래 참신하고 젊은 창작극들을 꾸준히 상연해 온  '극발전소301'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공연한다.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되는 분홍나비 프로젝트는 2017년 제2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에서 작품상, 연기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신작이다.

'극발전소301'의 대표이자 대학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범철이 작가로 참여했으며, 2008년 창단 시부터 '극발전소301'을 든든하게 지켜 온 배우 겸 연출 박복안이 연출을 맡았다.

​분홍나비 프로젝트는 자신이 독립운동가 손정아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최영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한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몰입도를 높히는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는 물론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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