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제공

[뉴스락] KT&G가 지난달 3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대전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공로자 포상에 이어 KT&G의 지난 135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봉정식’과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다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백복인 사장은 ‘도전과 성장’, ‘변화와 신뢰’, ‘상생과 협력’의 3대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오는 2025년까지 ‘Global Big4’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백 사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중심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차세대 담배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전과 성장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환경경영(Environment)·사회책임경영(Social)·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을 완성하는 ‘변화와 신뢰 경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끝으로 백 사장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글로벌 CSR을 확대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상생과 협력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사장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경영혁신을 거듭한 결과 KT&G는 현재 국내 담배와 해외 담배 수출은 물론 홍삼까지 매출 1조원이 넘는 사업군이 3개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바른 경영을 지속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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