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개최된 ‘청년의 꿈, 기술로 디자인하다 – 씽크잡스’ 협약식에서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앞줄 우측에서 세번째)과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장(앞줄 우측에서 네번째)이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

[뉴스락]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와 ‘청년의 꿈, 기술로 디자인하다 – 씽크잡스’ 협약식을 12일 오전, 서울시 명동 소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 후원금 2억4천여만원(미화 21만5천 달러)을 전달했다.

씽크잡스는 여성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응하고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래 비전을 세우는 것을 돕고 직업기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고용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군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ICT분야 전문가와의 만남, 진로설계, 직업기술교육을 통한 개인 작품 포트폴리오 구성, 1일 현장체험 및 우수학생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7세에서 24세사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2012년부터 전액 씨티재단 후원금으로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저소득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누적 지원 예산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2018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씽크잡스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인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씨티재단 ‘청년진로지원 (Pathways to Progre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7년 2월 씨티재단은 2020년까지 미화 1억달러를 투자하여 전세계 만 16~24세 청년 50만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저소득 청년들이 창업이나 취업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정립, 리더십 훈련, 재무관리 지식과 직장생활 스킬 획득 등의 교육목표를 가진 프로그램들을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파트너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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