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남북정상회담이 8일 남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할 공식수행원 6명이 19일 발표됐다.

공식수행원 6명은 임종석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최초로 외교부 장관이 포함됐다. 이는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가 논의될 것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측 명단을 고려했을 때 북측에서는 리용호 외무상,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수행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정상회담 테이블 배석은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측의 자리 배정에 따라 남측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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