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제공

[뉴스락] CJ제일제당이 해찬들 편의형 장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최근 가정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추가 양념 없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류 베이스의 편의형 장(醬)으로 볶음 요리장, 무침 요리장, 조림 요리장 등 3종이다.

해찬들의 40년 발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미생물 제어 기술을 통해 전통장과 양파, 마늘, 생강 등 야채 원물을 넣어 만들었다. 여기에 일반 장류와 달리 튜브 형태의 소용량 제품으로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해찬들 편의형 요리장은 음식의 간을 맞출 필요 없이 누구나 일정 수준의 맛을 낼 수 있어 요리 맛내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인 1인 가구, 초보주부 등에게 특히 인기가 예상된다.

집밥을 만들어 먹고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요리시간을 단축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해찬들 볶음 요리장’은 생강, 마늘 등 갖은 야채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볶음요리용 고추장이다. 고기 잡내와 해물 비린내 등을 잡을 수 있어 제육볶음, 낚지볶음, 떡볶이 등 다양한 볶음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입자가 다른 2가지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해 전통 고추장에서 느껴지는 텁텁함을 최소화했다.

‘해찬들 무침 요리장’은 생마늘과 홍고추, 참깨 등 같은 양념을 넣은 편의형 된장이다. 보통 기존 된장 제품들이 찌개에 적합했다면 이 제품은 나물과 야채 등 다양한 무침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확대했다. 된장 입자와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나물요리시 물기가 가능한 생기지 않도록 했고 짠맛도 줄였다.

‘해찬들 조림 요리장’은 다시마, 표고버섯, 사과 등으로 밑국물을 낸 간장 베이스의 요리장이다. 조림요리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주재료에 빠르게 간이 베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소고기 장조림, 우엉조림, 멸치 조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해찬들 요리장 신제품은 전통장과 야채 원물만을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집밥의 맛을 최대한 가깝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1인가구와 신혼부부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침체된 장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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