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갑질과의 전쟁 행보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10일 오전 11:30,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과 함께 '대한항공 청문회 실시를 위한 국회 청원 서명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 후보는 내일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재벌 갑질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듣고, 갑질과의 전쟁, 재벌과의 전쟁에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이후 재벌 갑질 청산을 위한 보다 강력한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자택 앞에서 『갑질과의 전쟁, 조양호 일가 OUT! 김종민의 ‘을아차차’ 1박 2일』 행보를 하며 많은 시민과 네티즌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내일 캠페인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MBC 뉴스투데이 ‘아침 한끼’ 코너 인터뷰 녹화를 통해 중소자영업자 및 알바, 최저임금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이어 국회로 이동해 유권자의 날을 맞아 알바노동자들의 투표 참여 시간 보장 및 투표 연령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김 후보는 이어 제화업체 ‘탠디’와 관련해 탠디 투쟁 승리를 위한 집중집회에 참석해 제화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화업체 ‘탠디’ 노동자들은 최근 8년간 동결된 공임단가 인상과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탠디 본사 점거 투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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