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20일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재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이신 구본무 회장님께서 별세하신데 대해 재계에서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한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 기업가”라면서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었으며 늘 우리 기업인들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구 회장의 와병설은 지난해부터 흘러나왔다. 구 회장은 지난해 10월 상남재단 행사장에 참석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재계에서는 구광모 상무로의 경영 승계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질 것이라 점친다. 구 상무는 현재 (주)LG의 지분 6.12%를 보유한 3대주주로 아버지인 구 회장의 지분 11.6%를 상속받으면 (주)LG의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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