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 SNS 캡쳐

[뉴스락] 인천공항 출국장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을 롯데면세점이 반납하면서 롯데·신라·신세계·두산이 재입찰 4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3일 DF1과 DF2 접수를 진행한 결과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두산 등 4개 사가 입찰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30일 사업자별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진행해 사업제안평가점수 60점과 가격평가점수 40점을 합산한 점수로 DF1구역과 DF5구역 등 2개 사업구역별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 최종 선출은 6월 초순 경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7월 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합산점수가 2인 이상 동일할 경우에는 사업능력 평가점수가 높은 제안자를 우선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능력 평가점수도 동일할 경우 사업능력 세부평가항목 중 배점이 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제안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한편 지난 4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참여가능성이 점쳐졌던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듀프리, 갤러리아 등은 이번 재입찰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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