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했다. 트럼드 대통령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서면을 보내 6월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북한이 보인 분노와 적대감으로 미루어보았을때 정상회담이 열리긴 적절치 않다"며 "언제든 전화와 편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 또한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보다 미국의 핵무기가 훨씬 강하다"며 "나는 우리의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신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안을 보낸 것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청와대는 2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외교·안보 참모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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