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인 코레일에서도 미투 폭로 글이 등장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앱 ‘블라인드’의 공기업 라운지 게시판에는 코레일 간부들이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역장을 비롯한 몇몇 임원들은 여직원들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신체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사실확인을 하고 있으나 현재 글 작성자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이고, 회사에 민원을 접수한 직원도 없어 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