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락]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이 역대 선거 사상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낮 12시 현재 전체 유권자 3천4백7십여만명 가운데 854만여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4.7%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98년 제2기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7.4%에 비해 2.7%가 내려간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7.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서울이 가장 낮은 18.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투표율이 50%를 밑돌 것으로 보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막판 대국민 홍보전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선거 개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빠르면 13일 밤 10시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당락이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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