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스캔들에 경기도의 민심이 선거 당일에도 흔들리는 분위기다.

앞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이 후보와 탤런트 김부선씨의 스캔들을 지적했다. 이후 이 후보와 김부선씨를 둘러싼 스캔들은 일파만파 커졌고 다른 후보들 또한 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날을 세웠다.

지난 4일 펼쳐진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51.4%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현 경기도지사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22.0%, 김 후보가 2.0%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차례 제기된 이 후보의 도덕성 논란에 정계 관계자들은 이 후보가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점친다.

정계 관계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경기도 민심이 돌아설 가능성 또한 있다”며 “경기지사 선거는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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