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뉴스락] 바른미래당이 “우리의 미래를 여는 바른 선택,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제7회 지방선거일인 13일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지방자치 주역을 선출하는 투표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최악의 실업률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으로 민생과 경제가 어렵다. 이번 지방선거는 인지도와 기호로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양당 독점시대를 끝내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 진심으로 민생과 경제를 위하는 새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투표만이 민생을 살릴 수 있습니다. 투표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투표만이 정치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우리의 미래를 여는 바른 선택,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현실적으로 광역단체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를 해 ‘지역주의를 뛰어넘은 정당’이라는 명분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영·호남 화합을 내세운 수뇌부들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각각 수도권과 영남, 호남으로 흩어져 유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끄는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우리가 1번에 싹쓸이로 (표를) 안겨주면 이 나라 정치는 정말 엉망이 된다”며 “그래서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질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진 3번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선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기득권 구태정치에 물들지 않고 국민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드리고 실현해 나가는 정당은 바른미래당 뿐”이라며 “바른미래당으로 표를 몰아주셔야 경제파탄, 민생파탄 정부·야당까지 모두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를 지역구로 둔 유승민 공동대표는 당의 영남 의원들을 대표해 대구·경북(TK) 유세에 나섰다. 그는 보수 텃밭인 안동시 유세에서 “3년째 자유한국당이 TK를 인질로 삼아 어떤 정치를 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시지 않았느냐”면서 “자유한국당으로 과연 우리 대구·경북의 정치를 똑바로 세울 수 있겠느냐. 여러분께서 내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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